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는 벌집제거 및 동물포획 출동이 6월부터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울산소방본부 생활안전 출동통계에 따르면 벌집제거 및 동물포획 월평균 출동건수는 ▲11월~ 5월 870건, ▲6월~ 10월 4,542건 등으로 6월 이후가 월등히 많다.
이 가운데 5월, 6월 평균 출동건수를 보면, 벌집제거는 5월 101건에서 6월 307건으로 204%(206건)증가, 동물포획은 5월 130건에서 6월 147건으로 13%(17건) 증가했다.
특히, 벌집제거 출동의 94%, 동물포획 54%가 6월에서 10월까지 집중됐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벌 쏘임 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벌집을 발견했을 때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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