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HICO)가 ‘지역전략전시회’ 개최를 지원할 수 있는 국비 1억 1500만원을 확보했다.
29일 경주시와 HICO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시산업진흥회 주관 ‘2022 국내전시회 지역특화전시회 개최지원사업’에 HICO가 제안한 ‘원전 수출·안전’ 관련 전시회가 선정됐다.
선정된 전시회는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간 열리는 ‘2022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NESCONFEX 2022)’다.
HICO가 기획한 신규 전시회로 경북에선 유일하게 지역전략전시회 자격으로 국비 1억 1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국비는 홍보마케팅 활동, 행사장 방역, 부스 장치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HICO가 기획한 ‘NESCONFEX 2022’는 세계를 선도하는 원자력 수출 및 안전 분야 특화 전시회로 미래 원자력산업 新실크로드 개척을 선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HICO는 국내 원전 산업의 타겟국가(터키, 체코, 폴란드, 이집트)를 집중 공략해 원자력 관련 전시는 물론 국내 기업과의 수출상담회, 구매조달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국 HICO 사장은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지역특화전시회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NESCONFEX 2022’가 선정됨으로써 원자력산업 생태계 부활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원전해외수출 기반을 강화할 뿐 아니라 원전 유지 및 해체 등 ‘안전’ 중심의 전문 컨퍼런스 개최로 원자력산업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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