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가스총회에에 참가한 외국인들 사이에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장소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명소로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수) 저녁, 세계 2위의 LNG 수출기업인 세니에르社가 대구수성호텔 루프트탑에서 엑손모빌, 쉘, 쉐브론 등 국내외 기업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네트워킹 파티를 열었다.
파티가 열린 수성호텔 루프탑에서는 탁 트인 전망 아래 대구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었으며, 비버리힐즈의 셀레브리티 파티장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조명과 연출이 대금연주, 난타 공연 등과 어우러지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었다. 한쪽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식들이 뷔페 형태로 제공되고 있었으며, 최근의 한류 열풍을 반영하듯 한국의 포장마차 코너도 참석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루프탑 파티장의 화려한 전경과 대구시의 야경을 사진에 담느라 바빴으며, 파티를 주최한 세니에르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방문한 해외도시가 바로 대구다”라며, “이번 가스총회 참석자들에게 대구는 팬데믹을 이겨낸 도시, 아름다운 도시로 오랫 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4일(화)에는 인터불고호텔(만촌동)에서 글로벌 2위 석유회사인 BP(British Patroleum)의 비즈니스 파티가 열렸으며, EDI(Energy Delta Institute)는 대구 김광석길의 수제 맥줏집 ‘대도양조장’에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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