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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2년05월26일 02시36분 ]
 


대구시는 지역의 외국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관광정보를 6개 국어로 안내하는 관광정보 다국어 안내 서비스 앱개발사업을 완료하고 이달 23()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코리아관광토탈패키지(KTTP)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2억원(국비 1, 시비 1)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스템 구축과 시험운영을 완료했다.

 

전국 최초로 개발한 시내버스 이용 기반의 다국어 안내 시스템인 대구투어(Daegu Tour)’ 앱은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근로자, 유학생 등 외국인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해 대구의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도록 승하차 알림이 가능한 시내버스 정류장 및 노선안내, 정류장 및 내 위치 주변 관광정보(관광과, 숙박시설, 음식점) 안내, 실시간 길 찾기 서비스, 와이파이(WiFi) 등 생활서비스를 6개 국어(····베트남·태국어)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이달 23일부터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와 코로나19 일상회복 시기에 맞춰 개발해 대구를 찾는 방문객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 편리한 대구 관광을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관광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향후에는 앱 이용자들의 국가별 선호 관광지, 식당, 숙박 데이터를 수집해 빅데이터 플랫폼 환경조성에 활용하고,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지하철, 시티버스와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투어(Daegu Tour) 앱을 통해 대구를 내방하는 방문객과 거주 외국인들이 시내버스로 편리하게 우리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편리한 관광교통 인프라와 콘텐츠를 가진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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