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절정인 계절의 여왕 5월, 밀양시에는 발길 닿는 곳마다 싱그럽고 아름다운 꽃들로 봄꽃잔치가 한창이다. △상동면 오색장밋길의 장미꽃, △단장면 밀양댐생태공원의 등나무꽃, △초동면 연가길의 꽃양귀비가 지금 한창 만개해 관광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상동면 오색장밋길은 밀양시도 11호선 경부선 철로 옆 도로변 따라 상동체육공원 주변과 안인교에서 신안마을까지 이어진다. 장미길에는 붉은색과 노란색, 하얀색, 분홍색 등 형형색색의 장미가 조화를 이뤄 연인들과 가족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힐링의 시간으로 이끈다.
단장면 밀양댐생태공원은 밀양댐 아래로 넓게 조성된 공원으로 초록빛 긴 터널을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등나무꽃 터널을 만나볼 수 있다. 터널을 걷다 보면 은근한 꽃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며 별빛처럼 쏟아지는 등나무 꽃송이가 관광객들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초동면 연가길은 국토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도 선정된 낙동강변 산책로다. 연가길에 수놓은 붉은색, 분홍색 꽃양귀비의 아름다운 색감은 관광객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추억을 담아 가기에 충분하다.
최인철 미래전략과장은 “2015년부터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해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작한 작은성장동력사업의 성과로 지금 우리 지역은 가는 곳마다 만개한 봄꽃들이 한창이다”면서, “연인, 가족들과 함께 찾아오셔서 힐링도 하고 많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밀양의 많은 볼거리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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