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진명)는 17일 가정에서 버려지는 헌 이불을 수거하여 알맞은 사이즈로 재단 후 재봉한 유기견 ․ 유기묘 매트 100장을 밀양시 위탁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전달했다.
헌 이불로 유기견 ․ 유기묘 매트만들기는 2022년 밀양시자원봉사센터의 성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무심코 버리는 헌이불이 유기견 ․ 유기묘에게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소각 등의 처리비용 절감 등 탄소중립실천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이다.
밀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3월부터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유기견 ․ 유기묘 매트만들기 봉사자를 모집해왔으며, 코로나19 상황 속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어 경남은 물론 서울, 경기도, 광주 등에서도 봉사활동 신청이 쇄도하며 택배로 이불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밀양시 위탁 유기동물 보호센터(센터장 양복자)는 “지역에서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려는 마음에 너무나 감사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밀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다양한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규 자원봉사자 발굴에 노력 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행복해질 수 있는 밀양시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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