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백운기)은 5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꿈나무과학관 3층 모빌리티움 앞 중앙홀에서 팝업전시 “독수리 자기소개展”을 개최한다.
1부 [독수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전세계 23종의 독수리류 가운데 한국과 몽골을 오고 가는 독수리의 성장과정, 비행과 이동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2부 [알쏭달쏭 독수리의 생김새]는 국내에선 독수리로 불리지만 국외에선 벌쳐(Vulture)와 이글(Eagle)로 나뉘는 독수리의 차이점과 독수리가 대머리로 진화한 이유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3부 [독수리가 사라진 세상]에서는 독수리가 ‘왜, 어떻게, 얼마나’ 사라지고 있는지, 독수리가 사라지면 인간에겐 어떠한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4부 [독수리를 지키는 세상]에서는 독수리의 서식지 보존을 위한 연구 중 하나인 독수리 이동경로 연구, 독수리 보호단체의 활동 중 하나인 독수리 먹이터(독수리식당) 운영에 관한 이야기와 대구광역시 달성군 인근 지역의 독수리이야기를 살펴보며 독수리 보호활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독수리가 쓴 그림일기’라는 가상의 스토리를 전시에 접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전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대구과학관 팝업전시 “독수리 자기소개展”을 관람하는 모든 관람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독수리 보존의 의미를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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