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과 아름다운 경관제공 및 산림문화 보전을 위하여 5천만원을 들여 ‘화산면 효정리 마을숲 복원사업’ 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시행 전년도에 효정리 마을주민분들의 의견이 있어 생태적 경관적 요소를 고려하여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게 되었다.
사업은 마을 숲 내 고사목, 생육상태가 불량한 나무, 덩굴, 잡목 등을 베어내어 수목 생육환경 개선작업과
산책로 조성 및 산책로 주변으로 소나무, 산수유, 배롱나무, 영산홍, 송엽국, 달맞이꽃, 잔디 등을 식재하여 마을숲이 주민들의 쉼터가 되도록 했다.
화산면 효정1리 이장 및 마을주민들은 “방치된 숲에 새로 나무도 심고 꽃도 심어 마을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도 하고 산책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마을 숲의 기존 수목보호와 기후온난화 및 미세먼지 등 변하는 기상여건에 맞춰 미래에도 마을 숲으로 존치할 수 있는 수목을 추가 식재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제공으로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도록 마을 숲 복원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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