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 교육청과 함께 5월 12일(목) 오후 2시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다문화 교육 코디네이터와 8개 구․군 가족센터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 코디네이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가 2017년부터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 교육 코디네이터’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코디네이터로서의 활동에 필요한 최신 교육정보를 전달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사업소개, 사업매뉴얼 안내, 대구시와 시 교육청의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사업 안내,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언어 차이와 정보 부족 등으로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도움을 주고자 선(先)이주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교육 코디네이터를 구성하고 출신국의 언어로 학교 교육과 양육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통신문 등 안내문 번역도 지원하고 있다.
구현옥 대구시 여성가족과장은 “대구시는 앞으로도 자녀를 양육하는 결혼이민자가 언어 차이 등으로 교육정보에 소외되지 않도록 시 교육청과 협력해 다문화가족 자녀교육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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