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이 28일(목) 대구지역 청년농업인 농장 현장을 찾아 중앙과 지방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 농업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동행해 지역 청년농업인 6명과 함께 지역 농업의 현실과 청년 농업인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이 찾은 곳은 동구 사복동에 위치한 ‘목장 053’(대표 청년농업인 서영준)으로 양, 말, 염소, 토끼 등 6종 100여 두의 동물을 사육하며 동물과 교감하기, 해먹 타고 족욕하기, 원예체험, 호밀밭 걷기 등 다양한 동물교감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동물체험농장으로 2022년 농촌진흥청 ‘동물교감 치유 환경조성 시범’ 국비사업에 선정돼 동물교감 치유환경 조성 및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청년농업인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지향하고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한 적기 방제를 통한 확산 방지, 디지털농업에 대한 역량을 갖춘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크지만 위기를 기회로 여기고 농촌진흥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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