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2022년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꿈과 희망이 가득한 어린이 세상, 울산박물관’을 주제로 ‘2022년 어린이날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어린이날은 소파 방정환(方定煥, 1899~1931) 선생을 비롯한 천도교소년회에서 1922년 어린이의 인권을 위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고, 1923년 첫 기념행사를 시작한 이래로,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울산박물관은 울산의 과거와 현재를 그리고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고 있는 곳이기에 올해 어린이날 문화행사 ‘주제’를 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를 보면, 첫째,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가로세로 낱말퀴즈 <울산박물관에는 무엇이 무엇이 있을까요?>, 퀴즈를 완성하면 돌림판 <행운으로 가득한 울산박물관>을 돌려서 울산박물관 교구재를 받을 수 있다.
둘째, 호랑이춤 참여잇기(챌린지) <으르렁! 물럿거라>이다. 무인년 호랑이해를 기념하여 울산박물관 누리 소통망(인스타그램) 호랑이춤을 따라 추며,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좋은 기운을 받아본다. 촬영 영상을 누리소통망에 게재하고 핵심어 표기(해시태그)하면, 울산박물관 교구재를 받을 수 있다.
셋째, <행운의 기운이 모이는 드림캐쳐>(드림캐쳐: 나무로 만든 고리를 끈으로 엮고, 깃털로 꾸민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 장식물)는 박물관 2층 역사실에 전시되어 있는 ‘울산 태화사지 십이지상 사리탑’의 열두 동물이 지켜주는 드림캐쳐를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넷째, <입체로 만드는 울산박물관>은 울산의 대표 산업과 유물을 활용하여 울산박물관을 입체로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행사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울산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어린이는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다만, <행운의 기운이 모이는 드림캐쳐>, <입체로 만드는 울산박물관>은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신청은 4월 28일(목) 9시부터 5월 3일(화) 18시까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https://yes.ulsan.go.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마감한다.
신형석 울산박물관장은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하여,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울산박물관이 되고자, 울산박물관만의 특별한 어린이날 문화행사를 마련하였다.”면서 “어린이가 주인공인 어린이날 울산박물관에서 유익하고, 뜻깊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오는 5월 13일부터 5월 22일까지 ‘박물관 미술관 주간’을 맞이하여 ‘박물관의 힘 : 울산박물관의 선한 영향력’을 주제로 5월 14일(토) 힐링 콘서트 <꽃큰 우리>, 5월 14일, 15일, 22일 <울산 산업 기념품, 유리 전사컵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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