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5월 3일 오후7시30분,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들로 구성된 ‘희망과 평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인사들의 모임으로, 문화예술 단체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동유포럼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공동으로 주관한 ‘희망과 평화 콘서트’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시상황에 놓인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음악회다.
◆ 정상급 성악가들이 들려줄 희망과 평화의 메세지가 담긴 무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세상에 전달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희망과 평화 콘서트’는 ‘동심초’, ‘그리운 금강산’ 등 유명 한국 가곡으로 채워진 1부와 오페라 <나비부인>, <팔리아치>, <토스카> 등 인기 오페라 아리아들을 감상할 수 있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 정상의 무대를 누벼온 국내 최고의 바리톤 고성현, 깊이 있는 음색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상급 소프라노 최정원을 비롯하여 유럽 연합방송(ZDF, ART)에서 세계 20인의 음악가에 선정되었던 테너 하석배, 세계적인 콩쿠르를 휩쓸며 수백 회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한 테너 이현, ‘대한민국 BEST 10테너’에 선정되었던 테너 최덕술로 구성된 테너 트리오 ‘하이체’ 등 최고의 성악가들을 한 자리에 모았으며, 피아니스트 박선민의 반주로 진행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대구시민이 사랑하는 음악가들을 초청해 대중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한 콘서트’라며,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동유포럼의 김영채 회장 역시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대구시민의 행복을 염원하는 음악회를 동유포럼 주관으로 준비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약 80분가량 진행될 ‘희망과 평화 콘서트’의 입장권은 입장권은 2만원에서 5만원까지로, 다양한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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