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은 ‘제23회 대구관광기념품․디자인 공모전’ 입상작 36개 작품을 선정하고 전시회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4월 18일부터 4월 20일까지 총 65점(기념품 54, 디자인 11)을 접수했고 4월 22일(금)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3, 장려상 5, 입선 24명으로 총 36개작품을 선정했다.
입상내역은 대구시청 및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올해는 대구지역 특색을 반영하고 경제성, 실용성, 생산성, 상품화 가능성 등이 우수한 작품들을 접수, 심사, 선정하기 위해 더욱 노력했다.
대상은 ‘대구 마비정 가는 길’(송영철 작)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마비정 벽화마을의 설화를 바탕으로 천리마를 주제로 마비정 마을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기념품이다. 오르골은 우리 민요 아리랑, 도라지 타령을 음원으로 하고 한국의 소리를 마비정 설화와 결합한 융·복합적으로 표현한 기념품이며 예상판매가는 2만5천~7만원정도로 대구지역내 주요 관광지(마비정 벽화마을)를 잘 알릴 수 있는 최고작품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
금상은 수달의 이미지를 금속공예기법 중 왁스카빙으로 조각해 은, 황동주물로 만들었다. 인센스 홀더 받침은 각접기 기법을 활용해 적동, 황동을 접어 단순한 느낌을 연출한 작품인 ‘대구에 수달을 품다’(이재호 작)가 선정됐다. 대구의 여러 하천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인 수달을 통해 친환경 도시 대구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우수기념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은상은 ‘대구사랑’(이종윤 작)과 ‘대구좋다 아이가!’(김소연 작)이 선정됐고, 동상은 ‘오색구슬’(김민지 작,가공식품), ‘잔비어닭’(강예담 작, 디자인), ‘김광석 리마스터링 키노 앨범’(남민재 작, 디자인)으로 우수 디자인 2개를 포함한 3점이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에는 ‘신천 수다리 흙피리’(배종길 작), ‘컬러풀 거문고 블루투스 스피커’(김진구 작), ‘대구명소 나무 부채’ (송창훈외 1명 작) 등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 입상작에는 상장과 함께 장려상 이상은 시상금도 별도 수여할 예정이다.(시상식은 생략, 시상금은 대상 4백만원, 금상 2백만원, 은상 각1백만원, 동상 각70만원, 장려상 각30만원)
앞으로, ‘2022대한민국 관광기념품공모전’(6~10월경) 출품 등 지원과 지역 판매장 연계 판로 지원, 입상작품집 도록 제작, 전시회 홍보, 유통활성화 등을 지원한다. 먼저,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10~18시, 단, 5월 1일은 14시 조기종료 예정)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12전시실)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관광기념품·디자인 공모전에서 입상한 우수작품들이 관광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제고하며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대구 및 우리나라의 우수관광기념품이 되도록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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