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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2년04월26일 02시47분 ]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에서는 감잎차, 감잎 반찬류 등 감잎의 다양한 식용 소재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잎은 식품원료에 등록된 식용이 가능한 식재료로 감잎차는 이미 많이 소비가 되고 있다.

 

감잎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6월 상순(55)에 잎을 수확한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잎에 두꺼운 왁스층이 생겨 다른 식용재료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식감과 항산화능*이 가장 높은 시기는 4월 하순부터 5월 하순까지이며, 그 이후에는 질겨져 식용으로 불가능하며 항산화능은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높았다가 차츰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 우리 몸에 끼치는 유해한 영향들을 방어하는 능력

 

감잎차로 효능이 가장 높은 시기는 6월 상~중순, 반찬으로 식용하기 적합한 시기는 4월 상순부터 5월 하순으로 판단하였다.

 

4월 상순부터 5월 하순에 수확한 감잎은 감잎 장아찌, 감잎 김치로 만들기에 적합하다. 1% 소금물에 130초 정도 데칠 경우 잎의 초록색의 변화가 적으며 항산화능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친 감잎을 간장양념*30일간 재우면 감잎 장아찌로 만들 수 있고 고춧가루 양념(고춧가루, 다진마늘, 액젖 등)에 버물려 주면 감잎김치가 만들어 진다.

*(간장양념) 간장 : 식초 : : 설탕 = 10 : 10 : 10 : 1

 

감잎부각의 경우, 5월 중순에 수확한 감잎으로 데치지 않고 찹쌀 풀을 발라 말린 다음 기름에 튀기게 되면 이물감이 적으며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감나무 병해충 집중 방제는 꽃이 지는 6월 상순부터 진행하기 때문에 감잎 채취시기인 4월 하순에서 5월 중순은 잔류농약의 걱정이 적다.

 

감나무 3~7년생은 수세(樹勢)가 강해 낙과가 심한 시기에 감잎을 채취해 수세를 안정시키면 결실기(열매 맺는 시기)가 단축되므로 감잎을 이용해 반찬으로 만든다면 10a170만원의 정도의 소득도 올릴 수 있다.

 

또 감잎 섭취의 약리학적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혈액순환 및 혈관 강화, 콜레스테롤 저하, 노화 억제 및 알레르기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감잎의 다양한 변신으로 지역의 감 재배 농가에게 신소득 창출이 가능하며 익숙하게 먹는 깻잎과 콩잎, 명이 등과 함께 엽채류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감잎 반찬 제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농가맛집에 기술 이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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