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의료관련 연구ㆍ개발로 희생된 동물을 애도하기 위해 22일‘실험동물 사랑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인류를 위해 희생된 동물을 애도하고 연구자들에게 생명존중과 윤리의식을 고취하고자 재단 실험동물사랑비 앞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한 해 동안 희생된 실험동물 현황보고, 추모문 낭독, 묵념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4월 24일은 ‘세계 실험동물의 날’로, 영국 동물실험반대협회(NAVS, National Anti-Vivisection Society)가 1979년 만들고 UN이 공식 지정한 날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전임상 실험을 위해 사용되는 동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기 위한 다양한 복지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동물실험의 3R 원칙(최대한 비동물실험으로의 대체(Replacement), 사용 동물 수 감소(Reduction), 고통 완화(Refinement))을 실현하며 동물 복지를 챙기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연구기관 중 최대 규모(547m2)로 실험동물 전용 플레이그라운드를 조성하여 실험견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스트레스를 경감시켰다.
국제실험동물인증협회(AAALAC-i)의 완전인증과 우수동물실험시설 인증을 받아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였고, 영국 국제과학잡지에도 우수한 인프라가 소개되기도 하였다.
실험동물에게 스트레스 적은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처치실과 사육실 공간 분리, 수의학적 마취 프로토콜을 통해 인도적 관리와 통증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무분별한 동물실험을 자제하고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수와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제적 생명윤리기준에 맞게 실험동물의 생명 존엄성을 지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신약과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해 희생된 동물을 애도하기 위해 22일‘실험동물 사랑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길수 전임상 센터장(가운데 오른쪽)과 재단 연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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