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레벨-업 어드바이저 사업’은 인사혁신처가 추진 중인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구시가 선정돼 일상회복 시대에 대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 법령제도를 신규 영업자들에게 쉽게 안내하는 한편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해 사회․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대구에 소재지를 둔 신규 영업신고(지위승계) 음식점 및 기존 음식점과 50인 미만의 소규모 급식소로서 컨설팅 참여 희망자는 대구시 및 구·군 위생부서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식품안전 미흡사항(법령 위반사항 등) 확인 및 사전 차단(현장 컨설팅) ▲영업자 준수사항, 시설기준 등 식품위생법령 기본사항 교육 및 법률 자문 ▲식품 관련 시책 안내 등이다.
특히, 올해는 식품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컨설팅 자문단이 신청업소를 방문해 1:1 맞춤으로 체크리스트와 오염도 검사장비(ATP측정기)를 활용한 식중독 발생 위해요인 진단과 잘못된 조리 습관에 대한 행동개선을 목표로 하는 현장 중심의 식품안전사고 예방 사업을 펼친다.
지난해 대구시는 1,000개소에 식품안전 어드바이저 사업을 실시했으며, 식중독 예방사업의 효과로 식중독 발생 건수가 전년도(`21년도)는 5건으로 ’20년 9건 대비 44% 감소하는 데 기여했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식품안전 레벨-업 어드바이저 사업으로 신규 영업자의 식품위생 의식과 업소 경영 수준을 향상시켜 업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자에게 든든한 식품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신규 식품 영업자께서는 영업하는 현장에서 직접 궁금한 점이나 애로점을 해결할 수 있으므로 부담 없이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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