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새로운 건축정책 일환으로 천년을 이어가는 건축물을 건립해 미래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천년건축자문위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천년건축물 건립 및 시범주거단지 조성 연구용역’에 앞서 자문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광현 공동위원장(서울대학교 명예교수)과 이재철 경상북도건축사회장 등 위원 8명과 하대성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천년 건축 실현 위한 정책기획 방향 ▷고품격·고가치 공공건축물 건립 방안 ▷미래 기후변화와 사회변화 대응 기능적 공간 구축 ▷경북 정체성 반영 시범주거단지 모델 정립 등에 대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향후 이를 토대로 연구용역에 따른 자문 및 워크숍을 실시하고 하반기 대규모 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세계유산인 양동마을․하회마을처럼 역사와 함께 숨 쉬는 건축물이 경북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것”이라며 “천년을 내다보는 예술미를 갖춘 공공건축물과 미래 주거문화에 부합하는 모델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