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인미디어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모한 ‘2022년 지역 1인 미디어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효율․체계적인 미디어교육을 통한 미디어분야 창의인재 양성 및 산업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작년부터 대구스타디움몰 일대에 미디어시설을 집적화한 (가칭)대구미디어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청자권익증진 및 미디어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 6월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를 유치해 조성 중이며, 지역 영화인 양성․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초부터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확장·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코로나 이후 시대 폭발적인 수요증가 등 급부상하고 있는 1인 미디어 분야의 전문창작자 양성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작년 8월 개소한 서울 1인 미디어콤플렉스에 이은 지역거점 조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올해 신규 공모사업을 만들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2월부터 한국전파진흥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지역 1인미디어센터 구축’ 공모사업은 1인미디어센터 구축 및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6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했고 발표평가를 거쳐 대구를 포함한 광역지자체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국비 4.8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22년~’24년) 지원받을 예정이다.
대구시는 주관기관인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함께 2022년에 국비 4.8억원, 지방비 4.8억원 등 총 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1인미디어센터 구축, 특화프로그램 운영 및 크리에이터 육성을 추진한다.
대구스타디움몰 내 약 452.89㎡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며, 전문창작 스튜디오, 개인 스튜디오, 교육실, 프로젝트룸 등 지역 1인미디어 창작자들에게 특화된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1인미디어 창작 저변 확대와 지역 기반산업 육성을 위해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신산업 분야 발굴을 위한 ▲D-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지원, 수준별 크리에이터 발굴・육성을 위한 ▲루키크리에이터, ▲슈퍼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1인미디어의 산업화를 위해 1인미디어센터를 통해 배출한 창작자의 창업, 성장, 입주, 비즈니스 등 1인미디어의 체계적인 성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1인미디어센터 구축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구가 1인미디어 산업 육성 중추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작자 전주기 지원을 통한 미디어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며, “대구미디어파크 조성을 통해 지역 청년이 모이고 창작․창업이 가능한 전국 미디어산업의 플랫폼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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