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을 이용한 휴식 및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2022년도 도시농업분야 4개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식물활용 그린스쿨·오피스 조성 기술시범’,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조경 다층식재 기술시범’, ‘중학교 자유학기제 대응 학교텃밭 활용 프로그램 시범’ 등 3개 사업에 국비를 확보했고 시비로는 ‘원예활동전문가 활용 도시농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시농업을 실천을 위한 각 사업별 기준에 부합한 관내 학교, 공공기관, 아파트 공동체, 공공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에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서류 및 현지심사를 실시하고 3월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5개소를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교실 및 사무공간 부피대비 2% 공기정화를 통한 그린 인프라 조성을 위한 ‘식물활용 그린스쿨·오피스 조성 기술시범’은 대서중학교와 안심도서관이 선정됐고, 아파트 주민이 참여하는 화단공간 조성 및 정원관리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조경 다층식재 기술시범’은 영남네오빌 부녀회가, 학교텃밭을 활용한 교육형 도시농업프로그램 실행할 ‘중학교 자유학기제 대응 학교텃밭 활용 프로그램 시범’은 새론중학교가 선정됐으며, ‘원예활동전문가 활용 도시농업 시범사업’은 대구도시농업연구회가 추진하게 된다.
사업대상 5단체는 원예활동전문가의 전문재능을 활용한 도심형 텃밭가꾸기 등과 함께 다양한 원예활동교육을 병행해 추진함으로써 여러 계층과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농업 기술 확산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용공간의 공기정화식물 및 화단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농업을 이용한 심리방역과 건강한 휴식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나아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