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11월03일sun
 
티커뉴스
OFF
뉴스홈 >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22년04월08일 03시45분 ]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421일 기획음악회 부산시향의 실내악 공장을 선보인다. 부산시향의 실내악 공장20195월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실내악 레퍼토리를 부산 시민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매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점점 진화하고 있는 실내악 공장의 이번 프로그램은 만연한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현악기들을 구성하여 실내악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연주될 작품은 도흐나니의 현악 3중주를 위한 세레나데이다. 도흐나니는 헝가리 태생의 피아니스트, 작곡가, 지휘자였다. 이 작품은 도흐나니 특유의 헝가리 민속 음악의 특징을 포함하면서도 세레나데란 제목처럼 현악기의 다양한 선율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날 수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총 5악장 중 1악장, 2악장, 5악장을 연주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연주될 작품은 스메타나의 현악 4중주 제1, ‘나의 생애로부터작품이다. 1874년 신경매독과 관련된 귓병으로 청력을 잃게 된 스메타나가 극심한 고통 중에도 최고의 걸작들을 많이 남겼는데, 그중에서도 기억해야 할 하나의 작품이 그가 좀처럼 쓰지 않았던 실내악 현악 4중주였다. 이 작품은 자신의 생애를 4개 악장에 압축하여 네 장면의 음악적 회상기로 그려냈다.

 

마지막으로 연주될 멘델스존의 현악 8중주는 그의 가장 뛰어난 실내악 작품이다. 그가 열여섯의 나이에 쓴 작품으로 총 4악장 구조로 되어있으며, 현악 8중주라는 유례없는 구성과 교향악적인 조직과 울림을 내세움으로써 실내악의 표현 영역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멘델스존의 순수한 동경과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하게 될 실내악의 무대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올려 0 내려 0
편집부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경북콘텐츠진흥원-한동대 “청년 일자리 창출 합심” (2022-04-09 03:23:46)
밀양시,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2022-04-08 03:43:21)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