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관내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의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5월 6일까지 올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읍·면·동 단위로 일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광견병은 사람을 포함한 포유동물에서 발병하며,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매년 1회 예방접종을 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임신하지 않은 동물등록한 개이며, 반려견 소유주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종일자 및 장소를 확인한 후 무료접종을 받으면 된다.
예방접종 후 1주일 정도는 스트레스(목욕·심한 운동 등)를 되도록 피해야 하고 이상 증상 발현 시 즉시 담당 공수의사에게 연락해야 한다.
아울러 시는 광견병은 감염된 개에게 물리면 사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인 만큼 올해 접종받지 않은 반려견은 이번 무료 예방접종 기간 빠짐없이 접종받기를 권유하고 있다.
또한 접종 당일 반려인들의 개 목줄 착용, 배변처리 등의 펫티켓 준수 및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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