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마을기업 10개사가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울산시의 마을기업 사업이 올해도 적극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2022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심사에서 신규 기업 4개사와 재지정 기업 5개사, 고도화 기업 1개사 등 총 10개 기업이 ‘마을기업’ 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구‧군별로 보면, 중구는 신규 2개 기업, 남구는 신규 1개‧ 재지정 2개 기업으로 3개 기업, 동구는 재지정 2개 기업, 울주군은 신규 1개‧ 재지정 1개‧고도화 1개기업으로 총 3개 기업이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신규로 지정된 마을기업은 ▲목공제품판매와 목공교육, 체험사업을 진행하는 ‘학성가구거리협동조합(중구)’ ▲마을 카페와 구판장을 운영하는 ‘깨어나라 성곽도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중구)’ ▲재봉틀 수공예와 예술분야 키트를 제작하는 ‘㈜반듯(남구)’ ▲농촌체험과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 울산옹아리마당㈜(울주군)’이 선정되어 새로운 사업을 펼치게 된다.
재지정 마을기업은 ▲뜰안에창작마을협동조합(남구) ▲협동조합양지마실건강체험(남구) ▲(주)스토리원(동구) ▲(주)아로마팩토리희로(동구) ▲(주)간절곶배꽃마을(울주군) 등 5개 기업으로 계속해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농촌체험 사업과 마을식당을 운영하는 울주군의 ▲ ㈜그린나래는 지난해에 재지정 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고도화 마을 기업으로 지정되었다.
이번에 지정된 마을기업들은 단계별로 신규(1회차) 5,000만 원, 재지정(2회차) 3,000만원, 고도화(3회차)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마을기업 지원기관으로부터 역량강화 교육, 상담, 홍보‧판로개척 등 체계적인 경영 상담(컨설팅)도 받게 된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되는 마을단위의 기업으로 울산시는 이번 심사에 통과한 10개 기업을 포함하여 총 51개의 행정안전부 지정 마을기업을 운영하게 되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마을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내실있는 마을기업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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