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월 1일 오후 3시 10분 중구 태화문화체험관 건립 부지에서 울산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문화체험관 건립 설명회 및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울산시와 대한불교조계종 백양사(주지 산옹)간 체결되며 울산시는 보조금 예산확보 교부, 예산확보, 보조금 교부, 사업수행 관리 감독, 정산업무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백양사는 부지 제공, 사업비 분담, 설계 건설 등 사업 시행업무, 시설관리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태화문화체험관은 총 사업비 135억 원(국비 30억 원, 시비 30억 원, 민자 75억 원)이 투입되어 중구 성안동 831번지 현 백양사 주차장 부지 6202㎡, 연면적 6,457㎡,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6월 착공,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을 보면, 1층에는 문화예술 공연장, 전시체험관, 어린이놀이방, 컨벤션홀 등이, 2층에는 사찰음식 레스토랑, 카페, 공유 사무공간, 사무실이, 3층에는 국제명상센터, 문화교양대학, 불교방송 등이 들어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문화·예술·관광·종교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태화문화체험관은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건립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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