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월 31일 오후 3시 이날 개관하는 동구 남목도서관 3층 프로그램실에서 ‘울산이노베이션스쿨 동구 캠퍼스 운영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는 울산시, 동구청,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르면, 참여 기관들은 △강좌 기획 및 운영, 강사 지원, △수강생 모집·관리 및 홍보, △교육장소 제공 및 관리 지원, △동구 혁신교육지구 사업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
‘울산이노베이션스쿨 동구 캠퍼스’는 연중 동구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데이터과학, 인공지능(AI) 분야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에 대한 ‘청소년 창작자(주니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등의 강좌가 개설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북구 캠퍼스에 이어 울산이노베이션스쿨 확장을 위한 두 번째 권역별 거점이 마련되었다.” 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 울산에 필요한 실무 인재를 집중 양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이노베이션스쿨은 지난 2019년부터 울산시에서 디지털 교육도시 울산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울산형 실무인재 양성 혁신교육 모형(모델)’으로써 데이터 과학(데이터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는 학문),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실무역량 위주 온·오프라인 병행의 혁신 교육 시스템이다.
운영은 분야 전문기관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맡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9일 ‘울산이노베이션스쿨 북구 캠퍼스’가 북구 평생학습관에서 개설하여 북구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자료(데이터)과학 분야의 강좌를 운영하였고, 올해는 어르신(시니어)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분야 등의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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