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봄을 맞이해 볼·즐길·먹을거리 체험을 두루 할 수 있는 ‘희희(喜喜)낙락(KNOCK-KNOCK) 밀양 시티투어’를 4월 1일부터 운영한다.
‘즐겁게 웃으며 밀양의 곳곳을 두드린다’는 의미의 희희낙락 시티투어는 올해 얼음골 케이블카 탑승과 트래킹, 밀양한천테마파크, 밀양 전통 막걸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두 눈에 담을 수 있는 클래식술도가 등 동부산악권 코스를 새롭게 추가해 시티투어 만족도를 높였다.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미 운영됐던 지난해의 아쉬움을 딛고 한층 더 발전시키고 보완한 투어인 셈이다.
투어는 매주 금·토·일요일 운영하며, 금요일은 동부산악권, 토요일은 시내권, 일요일은 삼랑진권 총 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역사·문화 관광지를 방문하면서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참가비용은 1인 1만5,000원이며,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다. 이는 입장권과 체험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시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밀양을 여행할 수 있도록 발열 체크와 차량 소독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운영인원 또한 45인승 기준 최대 20명, 25인승 기준 최대 15명으로 제한 운영할 계획이다.
시티투어 세부 운영코스 등 자세한 사항과 투어 신청은 밀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5-356-9655)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역사, 문화, 맛의 1번지 밀양을 저렴한 비용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시티투어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방역과 프로그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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