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작년에 첫 시행하여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가 된 ‘별별피크닉’에서 더 확장하여 지역 청년창업가와 바자회(봉사단체)를 연계하여 소통·만남의 장을 이어가고자 지난 26일 제1회 영천시 청년고리 프로젝트를 화랑설화마을에서 개최했다.
이번 ‘청년고리 프로젝트’는 지역 내 다양한 청년창업가와 더불어 바자회팀까지 참여해 시민들에게 완연한 봄 기운의 시작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떠날 수 없는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지역 청년 CEO와 청년 활동가를 소개하고, 아이디어 상품 판매 및 지역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활동’을 함께하는 봄 소풍 같은 자리였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멈춰진 일상 속에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는 물론 청년활동을 통한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이 어우러져 그 의미가 깊다.
청년들이 손수 만든 영천 굿즈(볼펜, 메모지 등), 로컬푸드(영천 꿀, 농산물, 건어물 등), 미술체험(목공예 등)과 지역 내 청년 문화예술가들을 초청하여 야외 버스킹, 현대무용단 공연, 포토존이 동시에 어우러져 시민들의 호응과 함께 청년고리 프로젝트의 흥을 돋웠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 침체로 지친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청년들의 열기와 참신한 창업 아이템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