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사장 최길영)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에 위대한 대구의 시민정신을 기념하기 위한 ‘대구시민의 정원’을 전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1907년 세계 최초 시민이 주도한 경제주권 수호 운동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과 1960년 대구 지역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인 ‘2·28민주운동’의 장면을 재연한 역사 포토존 및 계절꽃 화단이 설치된다.
3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 포토존은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장면에 자신의 얼굴을 넣어 촬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 당시 상황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대구시민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라는 문구로 대구시민의 날과 대구시민주간을 알릴 예정이다.
포토존과 함께 조성된 계절 꽃 화단에는 팬지, 비올라, 크리산세멈이 식재되어 시민들에게 보다 특색 있고 즐거운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대구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대표적인 지역시민운동과 대구시민주간을 홍보하는 취지로 추진되었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민의 자랑인 도심녹지에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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