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울산에서 열릴 ‘제20차 세계한상대회’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울산시는 3월 24일 오후 2시 50분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재외동포재단, 매일경제신문 관계자 등과 함께 ‘제20차 세계한상대회 착수보고회’를 갖는다.
이날 보고회는 ‘2022 세계한상대회’의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첫 자리로, 대회를 공동주관하는 울산시와 재외동포재단, 매일경제신문 3개 기관의 업무협약, 대회 추진계획 발표, 관련부서·기관 간 토론 등이 진행된다.
첫 실무회의인 만큼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다짐하면서, 행사 진행 일정, 홍보 방안, 참여자 숙박 및 수송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제 20차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기업전시, 수출상담,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등 4,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에서 개최될 세계한상대회는 20주년 대회이자 코로나 이후 개최되는 사실상의 첫 대면행사여서 전 세계 한상들의 참여 의지가 높다.”면서 “대회를 통해 울산의 산업, 문화, 관광 등의 다양한 장점을 널리 알려, 울산이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로 2020 부산대회 전면 취소, 2021 대전대회 서울에서 비대면 위주로 개최
한편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한민족의 경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행사로, 지난 2002년 처음 개최한 이후 매년 전국 지자체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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