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구룡포도서관은 오는 26일부터 엽서 컬러링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룡포도서관과 지역의 여행지를 테마로 제작된 엽서에 본인만의 개성을 담은 색을 칠해 하나뿐인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체험은 별도의 신청 없이 도서관 운영시간 내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구룡포도서관은 체험존 뿐만 아니라 도서관 로비와 전시실에서 매달 새로운 주제의 여행 관련 도서와 ‘그림책 아트 프린팅 원화’를 전시하고 있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독서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룡포도서관은 지난해 개관한 이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수려한 동해바다를 조망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구룡포 지역 주민은 물론 멀리서도 찾아오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는 휴식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