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이 달라졌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가 유쾌하고 통쾌한 퍼포먼스 ‘만우절 음악회’라는 부제로 다가오는 4월 6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수석지휘자 김종욱의 지휘로 경쾌하고 색다른 무대로 꾸며진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코로나 팬더믹으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휴식과 위로를 주는 ‘코믹 퍼포먼스 음악회’를 기획하였다.
국악관현악이라는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마당놀이’를 연상케하는 춤과 노래,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한바탕 ‘놀이’가 될 것이다.
특별연주회 만우절음악회에는 시립국악관현악단과 시립극단, 시립합창단 단원들이 출연하여 시립예술단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자랑하는 타악기 연주자 박재현단원과 가야금연주자 김지현단원, 집박에 전학수 수석등이 보여줄 국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기대된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김종욱 수석지휘자는 이번 공연을 소개하면서 ‘예전의 우리 선조들은 음악과 춤이 함께하는 종합예술을 즐겼다. 해학이 있었으며, 희노애락이 그대로 담겨져 있었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우리 부산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음악회’라고 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작곡과 편곡을 맡은 이경은(작곡가,지휘자)씨는 ‘정말 재미있고 유쾌한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획안을 처음 받았을 때 국악을 하면서 처음으로 접하는 특별한 기획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낸다.
이번 음악회의 공연컨셉과 프로그램은 비밀로 진행되고 있으며, 세부내용은 공개하지 않지만 국악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반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있을 것이다.
이번 음악회는 기존의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가졌던 연주회의 틀을 벗어나, 보다 대중적이고 코믹한 콘서트로 국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국악의 매니아도 ‘만우절 음악회’를 통해 함께 웃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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