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으뜸음식점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시장·군수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모범음식점이면서 위생등급‘우수’이상 업소 중 맛과 위생수준, 시설환경,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을 으뜸음식점으로 지정·운영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도내에는 24개소가 으뜸음식점으로 지정돼 운영 중에 있다.
신청대상은 시군 모범음식점이면서 위생등급‘우수’이상 업소이며, 대표메뉴 설명서, 업소전경 사진 등을 첨부해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시군 위생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식품관련 교수 및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현장심사는 고객으로 가장한 심사위원들이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 형식으로 진행해 오는6월경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미스터리 쇼퍼 : 손님으로 가장한 심사위원이 맛, 위생상태, 서비스 등을 몰래 평가하는 제도
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도지사 인증 표지판 및 지정증 교부, 종사자 위생용품 지원, 홍보영상 제작(유튜브 게시) 등을 지원하며 음식문화개선에 필요한 사업추진 시 우선 지원 대상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의 우수 식재료를 활용해 고유의 메뉴를 개발하고 노력한 업소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차별화된 경북의 맛을 선사하는 으뜸음식점이 최고 힐링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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