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도심 해변인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해양스포츠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생활 속 해양스포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평생체육을 위한 해양스포츠 생활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도심 속에 위치한 길이 1,750m, 폭 40~70m, 1만2,300평의 백사장을 갖추고 있는 포항이 보유한 소중한 해양 관광·레저스포츠 자원이다.
시는 겨우내 해양스포츠 교육장비들을 정비·점검하고, 지도자 교육도 시행해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고, 오는 12일에 정식으로 개강을 앞두고 있다.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을 통해 딩기요트, 윈드서핑을 체계적・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10세부터 19세까지 유·청소년반, 20~55세까지 성인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입문·초급반으로 나눠져 있어 연령별·실력별로 맞춤형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최무형 해양산업과장은 “해양스포츠아카데미는 ‘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고 즐기는 스포츠’로 시민들의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힌 데 대해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시민 건강증진은 물론 해양스포츠 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는 ‘포항시민 행복발전소’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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