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7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주변의 노후간판, 현수막,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도와 5개시군(영주, 상주, 영덕, 성주, 봉화)은 경찰, 옥외광고협회 등 관련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주출입문 300m) 및 교육환경보호구역(경계선 200m) 내 상가, 유흥업소 등이 밀집한 가로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주요 정비 대상은 낙하위험이 있는 노후간판, 음란·퇴폐적인 유해광고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이며 노후·위험간판은 업주에게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 유동광고물은 현장에서 즉시 수거할 예정이다.
또상시적인 불법광고물 발생 억제를 위해 이행강제금,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코로나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개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로 학생들이 유해환경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이미지가 형성될 때까지 노후간판 정비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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