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한 수소차 충전소 인프라 확충에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햐까지 경북에는 수소충전소 1개소가 운영 되고 있었고, 사실상 고속도로 휴게소 내 위치하고 있어 일상 속에서 도민들 이용에는 불편이 많았다.
올해는 지난 1월 말 상주 외답(상주IC 인근)에 수소차 충전소가 본격 운영을 시작해 현재 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구미 옥계동도 현재 시운전 중에 있으며 3월부터는 본격 운영 할 예정이다.
올해 경북도의 수소충전소 준공 목표는 7개소이다.
현재 포항, 경주, 경산 3개소는 지난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주 충효동은 설계, 인허가 등 절차를 마치고 이달에 착공했고 포항 장흥동과 경산 와촌도 부지선정 및 설계를 완료하고 인허가 절차를 거쳐 상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포항 장흥동의 경우 지역 첫 화물차충전소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4개소‘문경휴게소(창원방향), 칠곡휴게소(서울방향, 부산방향), 김천휴게소(서울방향)’도 올해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또 이달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사업(승용차 및 버스)에 안동(도청천년숲), 구미(오태동) 2개소가 선정됐고, 3월에는 화물차 충전소 공모사업에 포항, 구미, 경산 3개소가 신청할 계획이다.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승용, 버스 충전소는 총사업비 30억원의 50%인 15억원, 화물차 충전소의 경우 총사업비 60억원의 70%인 42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의 경우 총사업비 100억의 70%인 70억 원까지 국비가 지원되며 구미시에서 신청한다.
도내 수소차 보급현황은 현재 51대가 등록돼 운행되고 있으며, 향후 충전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올해 250대를 추가 보급하고 2025년까지 2000대 이상 보급할 방침이다.
수소차 구매 보조금은 올해 승용차에 대해 지원하고 있고 대당 3250만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차량 한대가격이 6700 ~ 7000만 원 인점을 감안하면 50%정도를 보조하는 셈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수소차는 가장 친환경적인 차량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한 충전인프라 확충도 절대적인 만큼 지속해서 수소충전소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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