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평화의 전당 기획전시실에서 노동문화를 설치 미술과 미디어아트에 접목한 기획전 ‘확산의 시작:일, 그리고 청년’이 3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3달간 개최된다.
올해 첫 기획전을 개최하는 노사평화의 전당은 노동과 노사관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조각·설치 미술,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선보인다.
‘확산의 시작: 일, 그리고 청년’이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노사평화의 전당의 본격적 활성화의 신호탄으로써 로봇과 미디어 접목의 선구자인 리우(LEE WOO) 작가와 2018년 올해의 청년작가로 선정됐던 윤동희 작가의 대형 로봇 미디어, 실내 미디어아트, 입체 회전 회화 등 새로운 형태의 관객 소통형 노동문화 전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노사평화의 전당이 위치한 대구시 달성군의 지역밀착형 콘텐츠인 ‘로봇과 젊음’을 전시 기획 단계부터 접목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의 유기적 연상을 확대하고 젊은 이미지를 부각시켜 지역민 자긍심 고취와 적극적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상설전시인 노동·산업 역사관은 노동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시 투어를 통해 노동 관련 지식을, 교육 모의 체험관(대구사랑주식회사)은 가상·증강현실, 키오스크 등 자발적 관객 참여형 콘텐츠로 직업체험·노사관계·노동법 등의 정보를 제공해 ‘노동을 알기 쉽게, 노사관계를 올바르게’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3층의 ‘힐링라운지’에서는 노사평화의 전당을 찾은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서관 형식의 휴게공간과 체성분 분석기, 안마의자, 건식 족욕기 등이 구성된 건강관리실을 무료로 개방한다.
노사평화의 전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장 입장부터 전화 출입 명부와 비접촉 발열 체크를 하고, 전시장 내·외부 소독과 방역수칙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전한 기획전이 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로봇과 미디어 융합 기획전을 통해 로봇산업의 핵심인 대구에 대한 자긍심과 노동, 노사관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표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노사평화의 전당을 알리고, 노사상생 전국 확산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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