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지원을 위한 ‘개·폐회식 연출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울산시는 2월 22일 오후 2시, 울산종합운동장 내 시설공단 회의실에서 장수완 행정부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개‧폐회식 연출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 첫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장수완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행정 분야 7명, 연출 분야 3명, 무용 분야 2명, 미술 분야 3명, 음악 분야 3명, 역사‧문화 분야 2명, 감염병 관리 분야 1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올해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연출 기본방향 및 연출계획 검토‧자문, 행사준비 협조체제 구축, 각종 개‧폐회식 아이디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자문위는 이날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전국(장애인)체전 개최 준비상황 설명을 듣고, 개‧폐회식 행사가 열리는 울산종합운동장의 현장을 둘러보며 위원별 전문분야 자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개‧폐회식은 전국체전의 백미(하이라이트)이자 시작과 끝을 알리는 공개 행사다.”면서 “선수단과 관람객이 축제를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울산의 정체성과 미래 이상(비전)을 담은 무대를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전국체전은 올해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울산종합운동장 등 73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정식 46, 시범 3)으로 개최된다.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41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정식 29, 시범 2)으로 열린다.
울산시는 성공적인 전국(장애인)체전 준비를 위해 종합상황실, 홍보, 경기장안내, 의전‧자원봉사, 입‧퇴장관리 등 17개 분야별 집행부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쾌적한 경기장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42개 보수공사를 진행하여 문수수영장 바닥보수공사 등 26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남은 16개 사업은 오는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마스코트 탈인형, 체전기념 마스크, 차량부착용 홍보물 등을 제작하여 범시민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설 연휴 기간 태화강역, 울산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홍보를 시작으로 연중 찾아가는 현장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들이 함께하는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 학생, 단체 홍보단(서포터즈)을 운영하고, 타지역 및 해외동포 선수단의 편의증진을 위해 수송‧숙박 대책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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