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는 지난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정월대보름 달맞이 특별행사’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행사는 대보름 강의, 쥐불놀이 촬영, 별자리 이야기, 달맞이와 천체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월대보름의 밤을 환하게 밝혔다.
내부 프로그램 중 ‘과학 쥐불놀이’는 쥐불놀이에 물리학, 천문학적 요소를 접목시켜 이를 새롭게 풀어냈으며, 천체사진 촬영 방법을 이용하여 멋진 쥐불놀이 사진을 남기며 인기 코너로 자리 잡았다.
정월대보름 달맞이 특별행사는 평일 야간프로그램 관람 인원의 2배수를 정원으로 받았으나, 예약 개시 당일 수 시간 만에 예약이 완료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는 경남, 부산, 울산지역의 우주와 과학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만큼 이번 특별행사 외에도 청소년을 위한 천문학 진로 특강, 과학 나눔의 날 행사, 별빛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로 상반기 중 다시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했던 박재현, 최창민 주임은 “코로나19로 인해 잊혀가는 우리나라의 고유문화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어 뜻깊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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