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오는 3월 19일과 26일, 2회에 걸쳐 ‘가족愛(애) 쑥쑥 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족愛(애) 쑥쑥 캠프’는 봄의 따사로운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면서 들판에 앉아 쑥을 뜯으며 어머니와 나누던 정다운 시간을 회상하고 자녀와 그 정겨운 추억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캠프는 포항시 지역 내 청소년(10~13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카톡 티어링을 통한 봄 향기 가득한 숲 체험과 쑥 캐기,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쑥을 이용한 쑥국 끓이기, 쑥떡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다.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캠프를 통해 부모세대에게는 어렸을 적 추억여행을, 자녀세대에게는 ‘봄’ 하면 떠올릴 수 있는 가족과의 기억을 선물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 KBS 2TV ‘1박 2일’이 방영된 이후 가족 캠핑장과 가족실, 카라반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특히 숲 체험장, 생태 둘레길 등 가족과 함께 봄 나들이 하기에 좋은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대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과 행복한 봄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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