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 탄소중립 2050,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 재생에너지 3020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기업체 옥상건물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설치 수익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0년 2월에는 한수원과 5월에는 한전과 한전 6개 자회사에서 4천억 공동출자 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SPC인 햇빛새싹발전소(2021. 9월 캡코솔라(주)로 사명 변경)와 수익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기업체, 시 소유 공유재산 등에 태양광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오고 있다.
현재 한수원은 경주명계3 산업단지에 광진상공 공장옥상에 1.8㎿는 올해 5월에, 녹동산단 4개 업체 공장옥상 1㎿는 올 연말 준공 목표로 진행 중에 있으며, 경주엑스포공원 주차장 부지 2㎿ 설치계획은 지난해 경북도, 경주시, 엑스포와 마무리 하였으며 올 하반기에 착공계획에 있다.
캡코솔라(주)는 천북산단 소재 공장 옥상 7개소에 4,253㎾, 외동 소재 각 산단 7개소 1,925㎾, 강동지역 1개소 604㎾ 등 총 15개소에 6,782㎾를 설치 완료 하였고, 경주시차량등록소, 농기계임대사업소, 외동․건천 산단 공장 2개소 2,160㎾ 등 4개소 2,689㎾를 3월부터 착공예정에 있다.
본 사업은 일반 개인회사가 아닌 공기업에서 설계부터 시공, 보험, 유지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책임시공 관리하므로 운영중단 등 안전성은 염려할 필요가 없으며, 경주시나 기업에서는 사용임대 계약과 함께 ㎾당 시유재산은 44,000원, 공장 옥상은 33,000원의 임대료 수익 효과를 볼 수 있고 사계절 눈, 비, 햇빛, 바람 등으로 실내 온도 적정유지 및 건물 옥상 유지관리 효과 등 일석사조의 이점이 있다.
임대료 수익을 예를 들면 공장 옥상 1,000㎾ 설치 시 매년 3,300만원의 수익을 받을 수 있다. 경주는 중․소 규모의 자동차 연관기업이 1,300여개사로 도내 64%로 최다 차지하고 있고, 산업․농공단지 30여개소가 운영․조성 중에 있는 산업도시로 태양광 설치가능 공간이 매우 많고, 기업의 수익창출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상당한 만큼 기업들의 긍정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 같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장 옥상 유상임대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 등에 부합하고, 특히 태양광 설치부터 운영, 사후관리까지 전반을 공기업이 부담하므로 기업체의 부담은 일체 없고, 일정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일석사조의 효자사업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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