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관광교통’은 관광 목적지까지의 모든 여정에 걸쳐 관광객이 이용하는 철도, 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의미하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관광 만족도와 직결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버스, 택시와 같은 다양한 교통수단과 공항·역·터미널 등 관련 기반(인프라) 시설을 활용하여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을 울산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3월 착수,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울산관광택시 운영, 시티투어 노선 보강▲교통관광안내 표지판 및 교통노선도 설치, 관광교통지도 제작 ▲여행자 짐보관 서비스, 휴대폰 충전 서비스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개선 등 편의 제공 ▲유관기관 협의체 운영 등이다.
사업비는 총 17억 8,000만 원(국비 8억 9,000만 원)이 투입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동해남부선 2단계 개통을 기점으로 지역 관광교통을 개선하고 태화강 국가정원, 고래마을,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 등 울산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생태관광도시 울산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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