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3월 7일부터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교복구입비 지원 신청은 2018년 발표한 교육복지 3無(무상교복지원, 무상급식, 무상보육)정책의 하나로 생활밀착형 복지 및 교육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작된 교육정책이다.
지원대상은 포항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며, 교복 미착용 학교 학생의 경우에는 학교 교칙에 ‘생활교복’ 조항이 있으면 해당될 수 있다.
또한, 1학년 신입생에 한해 타 시군 및 국외에서 교복을 착용하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로 전입하는 학생, 교복을 입는 대안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에는 해당 학교에 신청하고, 타 지역 학교에 다니는 경우에는 재학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동․하복 1벌 기준 30만 원으로 동·하복 포함 1회만 지원되고, 오는 3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교복지원비가 새학기를 준비하는 학부모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의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한 투자와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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