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저출생 극복 및 작은결혼식 문화를 활성화하고, 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작은결혼식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작은결혼식’은 고비용 결혼식에 대한 부담으로 결혼을 기피하는 예비 신랑·신부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포항시와 협약업체에서 결혼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포항시에서 부담하는 비용 100만 원과 협약업체(스튜디오 루다, 티파니웨딩, 포토피아)에서 제공하는 100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웨딩장소, 웨딩세팅, 신랑·신부 예복 및 헤어, 메이크업, 부케 등을 제공해 예비 신랑·신부가 부담없이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둔 예비 신혼부부 총 10쌍으로, 신랑·신부·혼주를 포함한 양가 합산 하객인원이 50명 이해야 한다.
또한, 결혼식 진행과정이 사진 촬영되고 홍보용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결혼문화 개선을 위한 실천사항 등 작은결혼식 취지에도 부합해야 한다.
조현미 여성가족과장은 “작은결혼식을 통해 결혼을 하고 싶어도 고비용 결혼문화로 결혼하지 못하는 젊은 세대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합리적인 결혼 문화 정착 및 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통해 출산율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은결혼식 신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첨부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포항시 여성가족과(☎054-270-3033)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