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10년(2017~2026) 목표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지난 5년간(2021년 12월 기준) 총 1,237만5천 그루를 식재해 포항을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은 환경과 미래를 위한 나무심기 운동으로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녹색생활 공간 확충 및 도시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고자 추진하는 포항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미세먼지 유입 방지 및 탄소 흡수원 확대를 위한 대형 도시숲부터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생활권 도시숲에 이르기까지 도심 곳곳에서 녹지공간을 지속 확충했다. 최근 녹색도시 조성에 대한 관심증대에 따라 시민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나무심기 추진실적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큰나무 식재 비율이 작년 대비 약 10% 증가해 질적으로도 향상되고 있다.
올해에도 미세먼지차단숲, 포항그린웨이 녹지축 연계 강화를 위한 철길숲 상생숲길 조성,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등 생활권 주거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녹화사업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탄소중립 실현 및 배출권 거래에 따른 도시숲의 부가 수익창출 등 나무심기 운동의 가시적인 성과 홍보로 나무심기에 대한 시민 관심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탄소중립을 위한 각종 정책이 추진되면서 나무심기에 대한 공익적 기능이 재평가 되고 있다”며, “나무심기는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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