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문화로 즐겁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문화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대구시는 공연, 전시, 체험 등 총 53개의 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철저한 방역 속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주요 공연분야에는 퓨전국악부터 클래식·무용 등을 함께 선보이는 공연인 ‘대구문화예술회관 설맞이 공연’과 대구콘서트하우스 ‘설 영상음악회’가 2.2(수)에 열리고, 생활문화 동호회인들의 ‘설맞이 시민 버스킹 공연’을 1.29(토)에서 2.2(수)까지 범어아트랩 지하철역사 무대에서 선보인다.
전시분야에는 대구미술관은 <나를 만나는 계절>, <모던라이프> 등을 운영하고, 부모님과 명절 기간 전통문화 전시회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한국의 허리띠 끈과 띠’를 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찬란한 빛의 손길 황금문화재 사진전’을 2.1.(화) 설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기간동안 문을 열어 시민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실외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1.30(일)부터 2.2(수)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2022 설맞이 전통스포츠 놀이터’를 운영해 가족들과 함께 투호, 활쏘기, 비석치기 등 우리 전통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더욱 즐겁게 대구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내추럴대구 스탬프 투어’ 앱을 이용해 대구 생태관광지에 방문 후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무선이어폰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구시는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맞추어 비대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2022 DIMF 설연휴 특집상영회’를 1.29(토)부터 2.2(수)까지 ‘딤프유튜브채널’에 공개해 ‘투란도트’, ‘뮤지컬스타 콘서트’, ‘딤프 더콘서트’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대구미술관에서는 온라인 VR전시회로 제21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인 강요배작가의 ‘강요배: 카네이션-마음이 몸이 될 때’와 국내외 작가 8명의 작품을 소개하고 예술의 본질적 의미를 조명하는 ‘대구포럼-시를 위한놀이터’ 등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치킨쿠폰을 증정하는 ‘대구관광지 사진 이름 맞추기’ 이벤트 등 풍성한 이벤트도 온라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대구시는 이러한 내용들이 포함된 설 명절 홍보브로셔를 제작해 시, 구·군 홈페이지, 대표SNS 등에도 홍보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께서 문화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대면-비대면 형태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설 명절을 맞아 설 연휴 기간 시민들께서 문화를 통해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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