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슬기로운 음악생활’이 2022년의 힘찬 시작을 알린다. 90년대 탑10의 주역 이세준, 홍경민, 김종서가 스페셜게스트 왁스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이 움츠려있던 대중음악 장르가 부산에서도 기지개를 켜는 신호탄이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뉴트로(Newtro) 트렌드의 바람을 타고 그리웠던 대중음악 가수들이 유쾌한 토크와 그 시절의 명곡을 들고 부산을 찾는다. 네이버 나우(NOW) ‘쌩수다’ 에서 환상의 입담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이세준, 홍경민, 김종서가 ‘사랑해도 될까요’, ‘흔들린 우정’, ‘겨울비’와 같은 자신들의 명곡은 물론 KBS2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등에서 선보였던 친숙하고도 색다른 인기곡들까지 들려줄 예정이다. 명실상부 발라드의 여왕 왁스까지 스페셜게스트로 합류해 겨울밤을 뜨겁게 달군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한 우려로 연기와 취소가 거듭되던 대중음악 장르 공연이었지만 지난 해 12월부터 도입된 방역패스로 더욱 안전한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추억 속의 명곡과 유쾌한 입담이 함께하는 ‘슬기로운 음악생활’이 ‘코로나 블루’에 지친 부산시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