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이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해 연중 상설기획전시 ‘울산작가 상설 소품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회관 쉼터 공간(토스카 및 카페923)을 활성화고자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의 장 마련 및 공공시설의 효율성을 더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상설 소품전에는 문화예술회관 아트 클래스 실기분야의 지도강사로 활동 중인 작가들로 올해는 4명이 6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1~3월은 최정임(수채화), 4~6월은 이재영(문인화), 7~9월은 최명영(서양화), 10~12월은 김숙례(서예·한글)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첫 번째 전시에서는 ‘소소한 일상’주제로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담은 최정임 작가의 수채화 작품 15점을 만나볼 수 있다.
문화예술회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의욕을 고취하고 실내 전시 공간뿐만 아니라 실외 쉼터 공간에서도 수준 높은 전시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회관 쉼터 재개장의 활성화와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탈바꿈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