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월 29일 오후 3시 30분, 4층 중회의실에서 장수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진 총사령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2021년 한 해동안 추진한 박상진 총사령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의 결과를 보고한다.
박상진 총사령 순국 100주년(1921.8.11.순국)을 맞아 울산시, 울산보훈지청, 울산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사)고헌박상진의사추모사업회, (사)우리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4개 분야 26개 기념사업을 추진하였다.
26개 사업에는 기념주간 선포식·추모식·추모제 등 박상진 총사령 추모행사와 창작뮤지컬·창작연극·창작합창대회 등 각종 문화행사, 고헌 박상진 특별기획전·테마도서전·추모서예전 등 전시행사, 답사·체험프로그램 등 교육행사가 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또한 투철한 역사적 신념과 사명감으로 고헌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한 공이 인정된 8인에 대하여 표창패도 수여한다.
(사)고헌박상진의사추모사업회 박윈희 상무이사, (사)우리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 류복수 회장, (사)울산무용협회 박선영 회장, (사)울산연극협회 허은녕 회장 등이 표창패를 받는다.
울산시는 2022년에는 울산박물관에서 마련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특별기획전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시하고, 박상진 총사령 독립운동 관련 유물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3건 26점–옥중 친필편지 1점, 미쓰이물산 청구서 1점, 심문조서 24점)하며,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한해동안 박상진 총사령을 추모하고 고헌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순국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였다. 지나온 100년을 일깨우고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여는 희망찬 출발점 되는 중요한 해였다. 앞으로도 박상진 총사령 추모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