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업대학과 와인학교의 합동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영천시농업대학은 포도, 사과 2개 과정(38명)을 개설하여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과정 당 21회 100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와인학교는 와인양조, 소믈리에 2개 과정(48명)을 개설하여 5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과정 당 80시간 이상 교육으로 진행됐다.
농업 전문지식 습득과 와인문화 저변 확대·산업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가의 이론 강의와 선진지 현장견학 등을 실시하여 농업대학 38명, 와인학교 48명의 교육생이 이날 수료했다.
영천시농업대학은 경상북도 최초로 2003년 개설하여 19기 23개 과정 914명을 배출, 와인학교는 2009년 시작으로 양조와 소믈리에 2개 과정에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한 217명을 포함 881명을 배출하여 전문 농업인 교육기관과 와인 전문인력 양성소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영천시농업대학 학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1년간 농사와 교육을 병행하느라 애쓰셨다”며 “작목별 고품질 안정 생산과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을 받으신 만큼 신규 농업인의 멘토로서 활동과 영천농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