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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12월17일 02시29분 ]
 울산시가 ‘2021 울산광역시 청년통계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시는 조선업 불황 등에서 시작된 지역의 청년인구 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청년이 행복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년 마다 울산광역시 청년통계를 작성해 왔다.

‘2021 울산광역시 청년통계는 통계청 등 최근 5년의 공공기관 행정자료와 울산광역시 사회조사 자료를 취합했으며, 울산에 거주하는 15세에서 34세를 대상으로 인구 가구 주거 일자리·창업 복지 건강 교육 참여 총 8개 부문 117개 항목을 분석했다.

이 중 인구와 출산율, 일자리, 주택을 중심으로 울산 청년의 현재를 정확하게 진단하면서 울산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안을 고민하고자 한다.

인구 청년, 4년 새 5만여 명 감소결혼·출산율은 높아

20201231일 기준 울산광역시의 청년인구*268,410명이었다. 2016317,750명과 비교하면 4년 새 49,340명 감소했다. 울산의 전체 인구 대비 청년인구 비율도 201627.1%에서 202023.6%로 낮아졌다. 이는 전국 평균인 23.9%보다 낮은 수치였다.

2020년 울산의 청년인구 순이동률은 -2.7%로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울산의 청년인구 유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청년의 전출사유는 직업 48.9%’, ‘가족 17.5%’, ‘교육 17.2%’ 순으로 나타나, 일자리가 인구 감소에 주된 원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입사유 또한 직업 41.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가족 38.0%’, ‘주택 8.2%’ 순이었다.

청년 유입을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마련이 가장 중요함을 보여준.

울산의 청년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결혼과 출산은 활발한 편이었다.

2020년 울산 청년의 혼인율은 천 명당 남성 20.3, 여성 26.6건으로, 7대 특·광역시 중 여성은 첫 번째, 남성은 두 번째로 높았다.
 

2020년 청년의 연령별 출산율은 여성인구 천 명당 38.2명으로 201656.9명 보다는 18.7명 감소했지만, 7대 특·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군별로는 신혼부부가 많은 북구의 출산율이 54.4명으로 가장 높았고, 중구가 28.6명으로 가장 낮았다.
 

가구 울산 신혼부부 2쌍 중 1, 주택 소유

2020년 울산의 청년 세대주 가구는 53,018가구였는데, 이중 절반 넘게 1인 가구였다.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지난 201646.5%에서 202055.1%로 증가했지만, 7대 특·광역시 중에서는 인천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울산의 신혼부부*는 지난 2019년 기준 3431쌍이었는데, 54.2%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는 7대 특·광역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군별 신혼부부 주택소유 비율은 북구가 57.6%로 가장 높았고 중구가 45.5%로 가장 낮아, 출산율과 동일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2019년 울산의 신혼부부 30,431쌍 중 맞벌이12,078쌍으로 39.7%, ‘외벌이16,406쌍으로 53.9%였다.

7대 특·광역시 중에서는 울산의 맞벌이 신혼부부 비율이 가장 낮지만,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맞벌이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9년 울산 신혼부부의 자녀 출산 여부를 살펴보면, 맞벌이 신혼부부의 59.2%, 외벌이 신혼부부의 70.3%가 자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맞벌이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육아지원 제도가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거 울산 청년 주택 소유율, 7대 특·광역시 중 1

2019년 울산의 청년 중 주택소유자*는 울산광역시 청년 인구의 8.0%21,276명이었다.

이는 전국 평균인 6.3%보다 1.7%p 높고, 7대 특·광역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이다.

·군별 청년 주택소유자 비율은 북구가 10.4%로 가장 높고, 중구가 5.8%로 가장 낮았다.

청년이 소유한 주택의 85.5%가 아파트였고, 84.6%가 시내에 소재하고 있었다. 청년 소유 주택의 가격은 ‘0.6억 초과~1.5억 이하43.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5억 초과~3억 이하’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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