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밀양시장 박일호)는 지난 10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2개월 동안 ‘주민과 함께하는 셔터갤러리 교육’(이하 ‘셔터갤러리 교육’)으로 밀양아리랑전통시장 내 총 11개 셔터를 다채롭게 꾸몄다고 밝혔다.
셔터갤러리 교육은 ‘내일‧내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어두운 시장 골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에서 추진한 전통시장 골목길 환경개선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시장상인들이 영업을 종료한 오후 6시 이후에 작업이 이루어졌고, 수강생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끌어낸 성과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밀양아리랑전통시장 거리가 저녁 7시가 되면 어둡고 칙칙했으나 전통시장 골목길 셔터갤러리 작업을 진행하면서 점포 주변에 방치되어 있던 가판대 정비, 생활쓰레기 등도 정리해 재래시장 거리가 한층 밝고 청결해진 느낌이다.
처음 셔터에 그림을 그린다고 했을 때에 호응도가 별로였던 상인들도 셔터갤러리가 완성된 지금은 상가 골목길 거리가 깨끗해졌다는 반응이다.
손희삼 도시재생과장은 “교육의 특성상 밤에 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번 도시재생 셔터갤러리 교육을 계기로 밀양아리랑시장이 예전과 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